인공지능 그리고 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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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rtificial intelligence=인공지능)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래의 이미지는 해당 단어로 구글링 했을 경우의 검색결과입니다. 여러분도 아래의 검색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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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인공지능의 범위와 정의는 분야 및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철학적으로는 아래의 내용과 같이 인공지능을 분류합니다.

철학적 관점의 인공지능

초기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대표적인 정의는 Dartmouth Conference에서 존 매카시가 제안한 것으로 “기계를 인간 행동의 지식에서와 같이 행동하게 만드는 것” 이다. 그러나 이 정의는 강한 인공지능에 대한 고려를 하지 못한 것 같다. 인공지능의 또다른 정의는 인공적인 장치들이 가지는 지능이다. 대부분 정의들이 인간처럼 사고하는 시스템, 인간처럼 행동하는 시스템,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시스템 그리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시스템이라는 4개의 분류로 분류된다.

강인공지능

강한 인공지능은 어떤 문제를 실제로 사고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컴퓨터 기반의 인공적인 지능을 만들어 내는 것에 관한 연구다. 즉, 인공지능의 강한 형태는, 지각력이 있고, 스스로를 인식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론적으로 강한 인공지능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 인간의 사고와 같이 컴퓨터 프로그램이 행동하고 사고하는 인간형 인공지능.
  • 인간과 다른 형태의 지각과 사고 추론을 발전시키는 컴퓨터 프로그램인 비인간형 인공지능.

약인공지능

약한 인공지능은 어떤 문제를 실제로 사고하거나 해결할 수는 없는 컴퓨터 기반의 인공적인 지능을 만들어 내는 것에 관한 연구다. 그와 같은 시스템은 진짜 지능이나 지성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지능적인 행동을 보일 것이다. 오늘날 이 분야의 연구는 주로 미리 정의된 규칙의 모음을 이용해서 지능을 흉내내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 강한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은 무척이나 미약했지만, 목표를 무엇에 두느냐에 따라 약한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꽤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위키피디아 참조

 

제가 말하려는 인공지능도 철학적 관점에서 약인공지능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알게, 모르게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히 자리하고 있고, 우리가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는 못하지만 편리함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도 이러한 기술의 발달 때문이죠.

아래의 iOS 키패드를 예로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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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사용자가 “coffe”를 입력했다면, 인공지능은 다음에 입력될 글자가 “e”가 될 것으로 예측(추론)하고, 해당 글자의 터치영역과 그 주변 글자의 터치영역으로 자동적으로 조절해서,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텍스트 입력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지능적 추론과정은 사용자의 행위패턴에 기반합니다. 그래서 iOS를 사용하던 사용자가 Android 키패드를 이용해서 문자를 보내거나 자료를 입력할 때 오류가 많이 발생한다는 느낌을 받거나 Android 사용자가 iOS 제품의 키패드를 사용하는 경우 비교적 내가 의도한 단어가 잘 입력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기술은 눈으로 확인할 수 없고, 체감정보에 근거하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기술은 이미 Apple 사의 특허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허 내용 중 아래의 이미지를 발췌하였습니다. US20130044063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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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에서는 사용자의 키패드 입력패턴을 저장하고 분석해서 키패드의 GUI를 변경하는 것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내용을 보시면 좀 더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키패드를 GUI 적으로 변경하는 것도 포함하지만 키패드의 입력 영역도 조절할 수 있다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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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기서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행위패턴을 어떻게/무엇을 분석하고 활용하는지 아래의 내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내용과 같이 Typographical Usage Analyzer은 사용자가 키패드를 이용시 하는 백스페이스 동작, 커서를 옮기는 등의 동작을 분석하고 패턴화 하여 사용자가 키패드에서 애매한 위치로 단어를 누른 경우 기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최선의 단어를 입력하게 해 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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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인공지는은 다양한 방식을 통해서 사용자의 행동을 이해(의도/목적을 분석하고 이를 패턴화하여)하여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Keypad의 입력 오류를 줄이기 위해서 인간의 손가락이 작아져야할까요? 아니면 키패드가 각 문화에 따라 사람의 손가락 크기에 맞게 커져야할까요? 또 다른 이야기로 배터리의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배터리 용량을 키우는게 최선일까요?

 

기술과 이론을 응용하고 적용해서 더 나은 사용성을 제공하는 것은 UX 설계자의 몫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술에 대한 이해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본 게시글은 글쓴이의 주관적인 견해 임을 사전에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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