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함디자인(business card)
편집디자인이 매력이 넘치고 신기한 이유는
똑같은 디자인으로 어떻게 인쇄하느냐, 어떤재질의 종이에 인쇄하느냐
어떤것에 인쇄하느냐 등
인쇄술에 따라 느낌이 너무나도 각양각색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편집디자인의 한 장르의 “명함”디자인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다.
좋은 명함이란 무엇일까.
예쁜 명함이란 무엇일까.
잘된 명함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타이포그래피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재,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정보 위주의 심플한 디자인의 명함?
직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거나,
추측할수 있는 모양이 있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들어간 디자인의 명함?
하기이미지의 명함은 이혼을 전문으로 하는 변호사의 명함이다.
한 명함에 정보가 두번씩들어가서
반으로 나누었을때도 정보를 각자 나눠가질수 있는 아이디어다
좋은 일(?)은 아니지만 아이디어가 좋다 ㅎㅎ
아니면, 좀더 비용을 들여
형압이나 앰보싱, 은박,금박같은 기술이 겸비된 디자인의 명함?
또 아니면 비용을 더더 많이 들여 종이가 아닌 다른 재료로 쓰인 특이한 명함?
명함마다 달라서 받을때마다 신기하거나 다른느낌인 테마가 있는 디자인명함?
명함이란 단어를 검색해 본적이 있는가.
[명사]
성명, 주소, 직업, 신분 따위를 적은 네모난 종이쪽.
흔히 처음 만난 사람에게 자신의 신상을 알리기 위하여 건네준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명함은 나를 소개하는, 대신하는 하나의 매체이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좋은 기술과 기발한 아이디어와 능력있는 디자이너들이 존재한다.
사실 필자는.. 심플한 디자인의 명함도 좋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명함도 좋고 그냥 ‘나’의 기준에서 예쁘면 다 좋다.
어떠한 디자인이 어떠한 명함이 가장 좋다 최고다라고 할 수는 없는 것 같다.
누군가가 갖고싶어하는 명함이라면 그것이야 말로 좋은 명함이 되지않을까?
받고나서 버리고 싶지 않거나 자랑하고 싶거나 잊을수 없는 명함이라면 그것이야말로 좋은 명함이 되지않을까?
그 방법이 디자인이 뛰어나거나, 신기한 재질이거나, 보기에쉽고 명확하거나를 떠나
“내”가 확실하다면 말이다. ㅎㅎ
음… 마치 이건희처럼.